오늘 원래 쓰려던 생각이 없었는데 쓸까 말까 하다가 쓴다.
갑자기 잊고 있던 오늘 까지가 마감인 과제가 생각나서 아침부터 정신이 없었다. 저녁 8시까지 마감인데, 맥북에 미리알람을 맞춰 놓지 않았으면 놓칠 뻔 했다. 과제를 하면서 오늘 클러스터를 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결국 점심 먹고 출발했다.
독문과 과제인데, 솔직히 너무 하기가 싫다...
클러스터에 막상 오니 더 하기 싫어져서 어제 듣다가 만 알고리즘 수업을 마저 듣었다. 최소 4시부터는 다시 과제를 시작해야 맞춰서 낼 수 있을 듯 하다.
독일의 문화 항목 16개를 조사해야하고, 또 이번 강의를 듣고 느낀 점을 2페이지로 적어야 한다ㅋㅋㅋ 진짜 인문학과에 오면 여기서 인문학을 배우는지 소설 쓰는 법을 배우는지 모르겠다. 독문과 마지막 수업 인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나..
지금은 radix sort 를 하는 중인데, 오늘 적어도 그래프를 끝내고, 가능하면 MST까지 끝내야 한다. 그래프는 저번 퀴즈 덕분에 절반 넘게 끝내 놓아서 다행이다.
알고리즘 공부 이제는 좀 여유로워 졌는데, 그래도 하루 쉴 수 있을 정도는 아니라서 최대한 빨리 독문과 과제를 끝내야 할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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