애플 개발자 아카데미

    [Apple Developer Academy @ POSTECH] Mini Challenge 3 후기

    [Apple Developer Academy @ POSTECH] Mini Challenge 3 후기

    아니... 정말 쉴시간이 하나도 없이 달렸다. MC2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MC3가 끝났지?? 아카데미 사람들 다 나와 같은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. 챌린지가 왠지 프로젝트를 하는게 챌린지가 아니라, 쉬는 틈을 안줘서 챌린지인가 싶기도 하다. 어우... MC2가 끝나고 너무 지쳐있어서 이번에는 너무 좀 쉬어가면서 해야지, 싶었는데 결국에는 내가 좋아하는 막판 스퍼트를 꽤 내게 됐던 것 같다. 그리고 우리 팀 최종 발표! 너무 좋았다. 우리팀의 천재 디자이너와 곤룡포를 입은 천재 개발자가 발표를 했는데 정말 성공적으로 끝났다. 옷 맞춰 입은것만 봐도 느낄 수 있다. 합이 정말 정말 잘 맞는 팀이었다. 너무 웃기기도 해서 같이 있으면 내내 웃다가 배가 아팠다. MC3 때 했던 프로젝트는 이곳에서 볼 수..

    [Apple Developer Academy @ POSTECH] Mini Challenge 2 후기

    [Apple Developer Academy @ POSTECH] Mini Challenge 2 후기

    Mini Challenge2가 끝났다. 사실 끝난지 꽤 오래됐지만 회복할 시간이 필요해서 후기를 늦게 작성하게 됐다. 욕심 안부리려고 해도 다 쏟아내버리게 된다. 개인적인 일들 때문에 가장 힘든 시기에 시작되고 끝난 MC2는 약 6주 정도 동안 가장 바쁘게 지나갔고, 가장 생각을 많이 한 챌린지였다. 그리고 처음으로 개발 팀장을 맡아서 했었는데, 나에게 실망을 많이 하기도 한 챌린지였다. 발표 전부터 지금까지 약 2주 동안을 정말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게 보냈던 것 같다. 지금은 다 털어내고 "그래서 다음은 어떻게 할거야?"라고 스스로에게 묻고 있는 중이고 어느 정도 답을 찾아내고 있다. 이와는 별개로 정말 정말 가족같은 팀원들을 만나서 (내가 아빠다) 정말 따뜻한 하루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챌린지이기도 ..

    [Apple Developer Academy @ POSTECH] Mini Challenge 1 후기

    [Apple Developer Academy @ POSTECH] Mini Challenge 1 후기

    3월 21일에 시작하여 약 한달동안 진행한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의 첫번째 챌린지인 MC1이 끝났다. 처음이기 때문에 많이 부족했지만, 이보다 더 나은 것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라는 생각이 든다. 늘 그랬듯이 나는 힘차게 혹은 정신없이 달리고 난 후 찾아오는 고요함에 취약하다. 감당할 수 있는 이상으로 무기력해지고, 그 무기력함으로 인해 우울해진다. MC1을 마치고 약 3일 정도가 지나는 내내 침대에 딱붙어서 몸에 피가 잘 돌지 않는 느낌이다. 빨리 다음 챌린지가 시작했으면 좋겠지만, 이 기분을 이런 식으로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들여다보고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야할 것 같다. MC1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"남을 바라보는 시간은 바빴지만 행복했고, 나를 바라보는 시간은 괴로웠지만 성장했다."이다...

    [Apple Developer Academy @ POSTECH] 최종 합격 후기

    [Apple Developer Academy @ POSTECH] 최종 합격 후기

    될 수 있을거라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, 다행히 합격했다. 메일 안오길래 아 떨어졌나보다 하고 본가 내려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.. 메일이 왔다. 진짜 애플스럽게 기다리게 만드는 재주가 있어 절대 내가 잘해서 된 건 아니다. 그냥 궁합이 맞고 운이 좋았다... 유튜브에 다른 분들 포폴 올려놓은 거 보니까 어마어마하신 분들이 많더라.. 실력을 뽑는게 아닌가봐 더 열심히해서 정말 많이 성장해서 돌아오겠다.